[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정인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8일 미스틱은 “정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을 갖춘 유일무이 여성 뮤지션” 이라며 “정인의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은 미스틱과 인연이 깊다. 남편 조정치의 소속사이자 윤종신과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이 2012년 발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정인은 집에서 뿐 아니라 집밖에서도 남편과 함께하게 됐다.

각양각색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는 미스틱에 정인이 합류함에 따라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2013년 오랜 연애 끝에 조정치와 결혼한 정인은 올해 초 딸을 출산하며 육아에 집중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드라마 OST곡을 발표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인은 지난 2002년 리쌍의 1집 타이틀곡 ‘Rush’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인은 이후 여러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피처링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해 정인만의 음악과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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