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 신기루, 홍윤화와 개그맨 김태원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박나래와 신기루는 4일(어제)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 또 다른 덩치들인 홍윤화, 김태원과 함께 폭발적인 개그감으로 일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부표에 올라가 뒷짐 진 상태로 마시멜로를 먹으면 승리하는 ‘달콤한 덩치’ 미션을 마주했다.

‘덩친소’ 특급 게스트로 출연한 김태원은 마시멜로를 먹기 위해 무릎을 꿇었지만, 자꾸만 쥐가 나는 등 마시멜로를 먹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미니 덩치’ 박나래는 너무 쉽게 마시멜로를 먹는 데 성공해 모든 덩치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신기루는 다른 팀인 양배차 차례가 다가오자 “지금 배차간격이 너무 짧아”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홍윤화와 김태원은 살아남은 유일한 팀원인 양배차를 믿었지만, 곧이어 탈락하자 아쉬움을 드러내며 돼지갈비를 못 먹게 되면서 짠내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마지막 마시멜로도 먹는 데 성공했고 모든 덩치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나래는 나래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고, 최종으로 돼지갈비를 획득하는 활약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다음 미션은 탕후루 먹는 소리를 듣고 무슨 탕후루를 먹고 있는지 맞히는 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덩친소’ 팀의 특급 게스트 홍윤화, ‘먹찌빠’ 팀의 나선욱이 맞춰야 했다.

홍윤화는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탕후루에 진심을 쏟아부었고, 게임이 시작되자 한 번에 답을 맞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 이어진 탕후루 맞추기 게임도 홍윤화가 정답을 맞혀 ‘덩친소’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품으로 우대 갈비를 획득했고, 1.5인분을 먹찌빠 멤버들에게 나눠줬다.

식사 시간이 되자, 1.5인분의 우대 갈비를 모두 먹어 치운 멤버들은 각자 획득한 쪽갈비와 돼지갈비를 먹었다.

이에 신기루는 손으로 쪽갈비를 뜯으며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 시식평을 남기며 군침을 자극했다. 또한 박나래는 파채와 함께 돼지갈비를 쌈 싸 먹는 등 먹잘알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미션에 앞서 신기루는 간식 차를 준비해 멤버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신기루는 ‘덩심법’ 미션으로 보지 않고 무게로만 알아채 같은 팀인 나선욱을 찾아 물에 빠뜨리는 미션을 진행했다. 나선욱의 무게를 측정한 신기루는 “이 사람 진짜 뚱뚱하다”고 팩폭을 날려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

웃음 저격단 박나래와 신기루, 홍윤화, 김태원의 활약이 빛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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