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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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그룹 EPEX(이펙스)가 도쿄에서 제프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3일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단독 제프투어 ‘So We are not Anxious(쏘 위 아 낫 앵셔스)’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So We are not Anxious’는 이펙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제프투어로, 도쿄에서 막을 올렸다. 이펙스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o We are not Anxious’를 마친 데 이어 제프 공연장에 전격 입성해 글로벌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날 이펙스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5집과 미니 6집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을 비롯해 ‘Surrender(서렌더)’, ‘Hit The Wall(힛 더 월)’ 등 수록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Lock Down(락 다운)’과 수록곡 ‘No Questions(노퀘스천스)’ 무대를 마친 이펙스는 “일본에서 하는 첫 투어이다 보니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떨림이 느껴진다. 또 다른 시작에 굉장히 행복하다”라는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제프투어를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도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펙스는 일본 그룹 EXILE(에그자일)의 ‘Choo Choo Train(추 추 트레인)’을 에너제틱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여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공연 후반부는 ‘Do 4 Me(두 포 미)’, ‘고백 Bomb(고백 밤)’, ‘사랑하는 내 님아’, ‘사랑歌(사랑가)’로 청량하게 구성했다. 이에 이펙스는 “오늘 공연 후반부는 사랑을 표현하는 곡들이 많았다.

‘So We are not Anxious’라는 이번 공연 타이틀처럼 제니스(팬덤명)가 함께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불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펙스는 ‘작은 언약식’, ‘꿈의 능선(SKYLINE)’, ‘지구별 여행자 (Traveller)’를 앙코르곡으로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한편, 이펙스는 오는 5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졸업식’(EPEX 1st Full Album Pre-Release ‘Graduation Day’)을 발매하고, 연내 본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펙스의 일본 제프투어 ‘So We are not Anxious’는 5일 제프 후쿠오카, 7일 오사카 제프 난바, 8일 아이치현의 제프 나고야, 10일 제프 다이버시티, 11일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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