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어쩌다벤져스’가 ‘김남일 효과’를 전한다.

내일(4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네덜란드 내셔널 코치 김남일과 함께하는 네덜란드 마지막 A매치가 펼쳐진다. 네덜란드에서 3전 3승을 기록하며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높인 김남일이 이번에도 ‘어쩌다벤져스’의 승리를 만들어 내며 고정을 꿰찰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안정환의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김남일이 오고 난 후 긍정적인 변화를 증언한다. 특히 한건규가 “김남일 코치님이 오시고 난 후에 선수들 응집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선수들의 단합을 꼽자 안정환은 “나 있을 때는 단합이 안 됐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득점 골을 넣으며 긴 슬럼프를 빠져나온 김준호가 주장 허민호의 미담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허민호가 슈팅 기회를 양보해 김준호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더불어 아직 네덜란드에서 득점하지 못한 허민호가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어쩌다벤져스’의 네덜란드 공식 A매치 마지막 상대는 2023 네덜란드 7부 리그 1위를 차지한 ‘VV DBS’다. 70년 전통의 ‘VV DBS’는 프로 선수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홈구장까지 보유한 강팀이다. 

무엇보다 ‘어쩌다벤져스’와의 경기에는 소속 회원 1,200여 명 중에서 선발한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하며 평균 연령 24세로 젊은 에너지를 자랑해 험난한 대결을 예감케 한다.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실력파 상대를 꺾고 네덜란드 원정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내일(4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