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그룹 위아이(WEi) 강석화가 남다른 끼를 인정받았다. 

강석화는 지난 2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 참가자로 출연해 'PRE-4 미션'에 임했다. 

이날 뉴진스의 'Ditto' 팀으로 무대에 오른 강석화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여러분들 마음에 안착할 위아이 메인보컬 강석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심사위원 이석훈은 "석화 긴장 하나도 안 하네"라며 그의 패기에 감탄했다. 

강석화는 무대를 앞두고 팀원들과 순조롭게 대화를 나누며 파트를 나눴다. 미성이 강점인 강석화는 자신과 어울리는 파트를 골라 본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팀원들에게 어울리는 파트까지 영리하게 선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다. 

'Ditto' 무대가 시작되자 강석화는 독보적인 미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강석화는 매력적인 음색과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한 'Ditto' 무대에서 적절하게 안무와 제스처를 더했고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며 현역 아이돌의 내공을 입증했다. 

이에 심사위원 솔라는 강석화에 대해 "주체 못 하는 끼가 중간 중간에 안무를 하면서 나오는데 오히려 그 전의 무대에서는 못 봤던 신선한 매력을 느꼈다"며 "4명의 보컬이 모여서 한 팀이 되는 건데 각자의 매력이 있어야 그 팀이 조화롭다고 생각한다. 끼를 굉장히 높게 봤다"고 호평했다. 

이후 김재환과 솔라는 강석화를 탑티어로 선택하며 가창력을 인정했다. 호평 속에 무대를 마친 강석화가 앞으로 펼칠 또 다른 무대에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강석화가 속한 그룹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오는 14일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WAVE (웨이브)'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