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첫 단독 팬미팅으로 새해 활동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는 지난 28일 오후 2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양천구 코바코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4 첫 단독 팬미팅 ‘READY, BURN!’ in SEOUL(‘레디, 번!’ 인 서울)을 개최했다.

1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재회한 저스트비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4집의 타이틀곡 ‘MEDUSA’(메두사)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과 캐럴 신곡 ‘I luv you Merry Christmas’(아이 러브 유 메리 크리스마스) 무대를 단독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더욱 성장한 역량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그간의 활동곡 ‘RE=LOAD’(리로드), ‘ME= (나는)’을 포함한 다양한 셋 리스트를 회차별로 다르게 구성해 현장과 온라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솔로와 유닛 무대도 귀 호강을 선물했다. 1회차 공연에서는 전도염이 자작곡 ‘잘 지내지 마요’를, 임지민이 솔로곡 ‘놀리지마’를 열창했다. 김상우의 ‘U Smile’(유 스마일), 이건우의 ‘Back To Love’(백 투 러브), 배인의 ‘Unholy’(언홀리), JM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 커버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2회차 공연에서는 이건우와 김상우가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 (셀럽이 되고 싶어)’를, 임지민, JM, 배인, 전도염이 우주소녀 쪼꼬미의 ‘흥칫뿡 (Hmph!)’을 유닛만의 케미스트리로 찰떡같이 소화해 기분 좋은 웃음을 전달했다.

이건우의 생일인 2월 2일, 그리고 팬덤 온리비(ONLY B)의 이름이 탄생한 지 900일이 되는 기념일 2월 3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먼저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 속 이건우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또 저스트비는 팬덤 기념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VCR 영상과 케이크로 팬 사랑을 전했고, 온리비와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나눴다.

이 밖에 이건우와 김상우가 ‘우우즈’, 임지민과 JM이 ‘민민즈’로 각 회차 MC를 맡은 게임 코너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 데시벨 측정 게임,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저스트비의 곡을 선정해 팬들과 같이 부르는 시간 등이 진행돼 재미를 안겼다.

이에 팬들은 ‘영원이라는 그 말 저스트비라면 확신해’, ‘my youth, my JUST B, my world’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끝으로 저스트비는 “2024년의 시작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온리비의 얼굴을 마주하고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지게 성장하는 아티스트이자 온리비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앞으로의 일정과 모습들도 기대 많이 해달라.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저스트비는 오는 3월 북미와 남미에서 단독 해외 투어 2024 JUST B NORTH & SOUTH AMERICA TOUR ‘JUST BE WITH YOU’(저스트 비 위드 유)를 진행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사진 =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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