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그룹 에이머스(AIMERS)가 반전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에이머스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神인 걸그룹 골든걸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박미경의 히트곡 ‘집착’을 선곡한 에이머스는 “박미경 선배님의 곡을 에이머스의 색으로 재해석해 보고 싶었다. 관객들에게 집착해서 저희의 팬으로 만들어보겠다. 저희의 집착을 제대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혀 기대를 한껏 모았다.

한 여인에 대한 강렬한 집착을 표현한 인상적인 도입부로 단번에 몰입시킨 에이머스는 파워풀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군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에이머스는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데 이어 화려하고 정열적인 고난도 라틴 댄스로 ‘짐승돌’로 완벽하게 변신, 반전 매력을 쉴 새 없이 쏟아내 원곡자 박미경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귀도 신나고 눈이 열렸다. 박미경 선배님의 시그니처 안무까지 너무 신나는 무대였다”라고 감탄했으며 이찬원은 “ 한 여인을 두고 집착하는 남자들과 여인이 사라지자 그림자라도 잡고 싶은 남자를 표현한 첫 도입부가 좋았다”라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HYNN(박혜원)은 “한마디로 치명적이었다. 치명적인 매력을 놓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으며, 임한별은 “시킨 것 이상 뛰어넘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그룹이 있는데 에이머스가 그런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호평해 훈훈함을 더했다.

 에이머스

원곡자 골든걸스 박미경은 “팬들의 마음도, 저의 마음도 잡았다. 99년생이라고 했는데 만약 동갑이 된다면 아마 사랑에 빠져서 같이 즐기고 싶었다. 에이머스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효범 역시 “댄스 그룹이니까 원래 잘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걸그룹 활동을 하고 보니 에이머스가 얼마나 엄청난 연습을 했을지, 과정이 어땠을지 보였다”라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이처럼 매 무대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에이머스는 지난해 11월 데뷔와 동시에 탁월한 보컬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Bubbling’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이어 ‘빌보드 재팬 탑 싱글 세일즈’(Billboard JAPAN TOP Singles Sales)에 차트인 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했다.

한편, 에이머스는 오는 2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SOMEBODY(썸바디)’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악 팬들의 심장 저격에 나선다. [사진 출처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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