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루지 종목을 체험 중인 ‘올림픽™ 프렌즈’ 가수 샤이니 민호와 루지 조정명, 박진용 선수
왼쪽부터 루지 종목을 체험 중인 ‘올림픽™ 프렌즈’ 가수 샤이니 민호와 루지 조정명, 박진용 선수

[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지난 12월 배우 이동욱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에 선정된 가수 샤이니 민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방문한다.

대회 전 올림픽™ 프렌즈로서 성화 주자와 유튜브 콘텐츠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민호는 1월 23일(화) 오전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루지 ‘팀 계주’ 경기를 관람한다.

지난 달 같은 장소에서 루지 체험 유튜브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루지 종목에 관심이 생겼고, ‘직관’으로 이어진 것이다.

IOC가 운영하는 한국어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이 영상에서 그는 “루지를 아주 살짝 맛본 것만으로 동계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 같다”며 “하루 빨리 강원 2024에 방문해 많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호의 관람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함께 한다. IOC의 롤모델 선수로 대회에 초대된 루지 종목 올림피언 엘리자 티루마(Eliza Tiruma/라트비아)와 사샤 베네켄(Sascha Benecken/독일) 선수가 민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K-팝 아이돌인 샤이니의 민호는 평소 만능 스포츠맨으로 방송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와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편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 2024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참가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 같은 경기장에서 실력과 우정을 뽐낸다.

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gangwon2024.com)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설상 경기는 티켓 없이 입장이 가능하고,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경기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각 개최 도시에 마련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 공연, 먹거리, 후원사 홍보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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