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웃음 사냥꾼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재치 있는 말솜씨로 일요일 밤을 물들였다.

김준호는 21일(어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지민 어머니와 친구들을 이끌고 임영웅의 콘서트가 열리는 전라도 광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님과 친구분 5명을 마주했다. 임영웅의 콘서트가 열리는 전라도 광주까지 긴 여정을 함께 해야 했던 김준호는 어머님들께 임영웅 티켓과 편한 신발, 약과까지 준비해 점수 따기에 성공했다.

어머님 중 한 분은 김준호에게 ‘예비 사위’라는 호칭을 사용했고, 김준호는 기분이 좋아 어머님께 “더 크게 말해달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김준호는 먼 길을 떠나는 어머님들을 위해 일명 ‘임영웅 투어’ 일정을 짜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주로 향하는 차 안, 어머님들은 김준호뿐만 아니라 허경환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허경환과 김지민을 같이 했던 프로그램으로 엮었지만, 그것을 들은 김준호는 김지민이 허경환을 만나지 않은 이유로 “하자가 있었으니까”라고 답해 귀여운 질투심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눈치를 보다 김지민의 어머니에게만 따로 임영웅 쿠션을 안겨드렸다. 이어 김지민 어머니에게 쿠션 속 임영웅 얼굴을 한번 쓸어보라고 제안, 어머니가 얼굴을 쓸어내리자, 김준호의 얼굴로 바뀌며 모두의 웃음을 저격했다.

특히 어머님들을 위해 특별한 휴게소를 들른 김준호는 임영웅 찐 팬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식당 안, 임영웅 박물관처럼 임영웅이 실제 입었던 옷과 사진이 가득했고 어머님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준호는 그런 어머님들을 보며 흡족해하며 예비 사위로서 점수를 당당히 따냈다.

광주에 도착하자 김준호는 임영웅 콘서트장으로 어머님들을 안내했다. 콘서트장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몰리자, 김준호는 어머님들에게 ‘6인조 걸그룹’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기도.

또한 김준호는 어머님들의 응원 봉과 파우치까지 계산하는 45만 원 플렉스로 김지민 어머니를 향한 정성과 사랑을 쏟아부었다.

이어 그는 김지민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게 해준 임영웅을 향해 “영웅아 고마워”라며 아낌없는 감사의 표시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입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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