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KBS1 ‘아침마당’]
[사진캡처-KBS1 ‘아침마당’]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개그맨 송준근과 가수 채윤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오늘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채윤과 송준근, 사미자와 유지연, 서지오와 정은숙이 출연해 팀 대결을 펼쳤다.

송준근과 채윤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지 5년이 됐다. 첫 만남부터 노래방에 가서 호흡을 맞춘 사이. 쿵짝이 정말 잘 맞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송준근은 “채윤과 함께 ‘6시 내고향’에서도 호흡을 맞췄었고 2019년에 ‘으라차차 내 인생’이라는 듀엣곡도 발매했다”라고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채윤은 “사실 송준근의 딸이 저와 이름이 같다. 채윤이다. 밖에서는 저 채윤에게 시달리고 집에서는 딸 채윤에게 시달리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1라운드 노래 대결에서 남진 원곡의 ‘파트너’를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재치 있는 안무와 밝은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송준근은 최근 유행하는 ‘슬링백 춤’을 개인기로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채윤은 자신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즐거운 인생’을 부르며 발랄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코너에서 찰떡 호흡으로 활약한 채윤과 송준근은 올 한 해 바라는 점을 밝혔다. 송준근은 “딸 채윤이 이제 사춘기가 온 거 같다.예전에는 집에 친구를 데려와서 저에게 웃겨달라고 했었다.

지금도 많이 웃겨줄 수 있으니 올해는 아빠와 많이 놀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채윤은 “사실 부모님이 제가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반대가 심했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해 주신다. 부모님께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제가 잘 돼서 효도하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가수로서 더욱 성공하고 싶은 소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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