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개봉 후 꾸준히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티처스 라운지’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 노미네이트에 이어, 일커 차탁 감독이 버라이어티지의 2024년 주목해야 할 감독 10인에 선정되어 크리스토퍼 놀란, 알폰소 쿠아론, 웨스 앤더슨, 루카 구아다니노 등 거장 감독들과 이름을 나란히 해 눈길을 끈다.[감독: 일커 차탁│출연: 레오니 베네쉬│개봉: 2023년 12월 27일]

로튼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 세계 유수의 영화제가 주목하고 있는 영화 '티처스 라운지'는 신임 교사가 교내 연쇄 도난 사건을 직접 해결하려다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와 엮이며 겪는 시련을 그린 학교 스릴러 영화다.

‘티처스 라운지’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꼽히며, 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에는 <추락의 해부>, <사랑은 낙엽을 타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 <패스트 라이브즈>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 선정된 ‘티처스 라운지’가 극찬 열풍을 이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행사 사진]

한편, 세계의 명망 있는 영화지 버라이어티지는 ‘티처스 라운지’에 대해 “인종, 계급, 나이, 권력관계의 이동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는 얽히고설킨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영화적으로 다양하고 국제적인 영향을 받은 점과 복잡한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예리한 감각이 영화에 스며들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라며 차탁 감독의 연출력을 조명했다.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독일영화상에서 주목받은 영화 ‘티처스 라운지’는 제35회 팜스프링스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 선정과 제28회 새틀라이트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제38회 고야상 최우수 유럽영화상 노미네이트, 전미 비평가위원회 2023년 TOP5 외국어영화 선정되며 개봉과 함께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하고 있다.

‘티처스 라운지’는 이상적인 교육관을 가진 신임 교사가 선의로 한 행동이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져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독일, 한국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변화된 교육 환경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교육관을 몰입감 넘치게 담아내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리뷰 역시 눈길을 끈다. 감정 100%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23년 아트 하우스관에서 관람한 영화 중에서 바로 TOP에 위치할 것 같은 재미”(2mnc****), “학교는 인생을 배우는 곳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사실인가”(lgok****), “교사와 학생… 누구 하나 편을 들 수 없음에 가슴만 먹먹”(vict****), “자연스레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몰입하게 된다. 연기 또한 매우 훌륭하다”(nsyn****)에 이어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잘 만들어진 수작!”(shri, CGV),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쫀쫀한 스릴러! 여기에 요즘 이슈되는 교권 문제까지 날카롭게 다룬 지금 꼭 봐야 하는 영화!”(lo**0188, CGV) 등 자발적인 극찬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극찬받는 영화 ‘티처스 라운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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