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소사이어티 게임2' 높동의 팀원들이 결국 장동민의 게임방식에 불만을 터뜨리고 말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파이널을 앞둔 팀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높동 팀원들을 불러모아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동민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인영은 인터뷰에서 “회길이나 학직이나 이런 애들은 배고파하는 상황이었다. 아침부터 준비했다. 점심 먹을 것도 준비했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했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유승옥 또한 “저긴(마동) 좀 대학교처럼 자율적인 느낌이라면 여기(높동)는 고등학교의 강압적인 느낌?”이라며 장동민의 팀 운영 방식에 답답함을 털어놨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파이널 정하는 거를 마지막 날 공정한 대회를 통해서 정한다고 했어”라고 말하자 박현석은 “저는 생각이 다르다”며 “여태껏 우리가 십 여일 동안 했던 그런 퍼포먼스도 보고…”라며 전반적인 활동을 평가하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장동민은 박현석 말을 자르고는 “그런데, 그 생각은 나는 달라”라며 “나는 지금까지 생활 잘해왔으니까 나는 잘한 점수를 받아야 될 것 같다고 들릴 수 있다”면서 “그러면 우리가 평가를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라며 반대했다.
이에 박현석은 “’테스트를 해서 (파이널) 보내자’라고 (장동민이) 자꾸 주장하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며 “저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고, 팀에 보탬이 됐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속상하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