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와 신기루가 ‘먹찌빠’에서 웃음 치트키다운 활약을 펼쳤다.

박나래와 신기루는 7일(어제)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 흥미진진한 ‘두뇌 VS 미각 싸움’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신기루는 최애 간식인 치킨 미션이 등장하자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닭껍질을 선호한다던 신기루는 “남편과 처음 연애할 때 껍질을 벗겨 내 그릇에 넣어줬다. 완전 반했다”며 닭껍질 플러팅에 반해 결혼했다고 밝혀 빅웃음을 안겼다.

닭다리 4개 중 왼쪽 다리를 찾아야 하는 깜짝 미션이 공개되자 박나래와 신기루는 멘붕에 빠졌다. 장훈 팀은 뼈 모양으로 왼쪽 다리를 찾았고, 나래 팀 역시 순수 미각만으로 정답을 맞추며 먹방계 상위 1% 덩치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어 ‘먹찌빠’ 최초로 층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엘리베이터 낙오 레이스’도 펼쳐졌다. 총 2356개의 글씨 중 단 5개의 ‘제육’을 찾아야 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박나래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녀는 안구를 풀가동해 제한시간 1분을 남겨놓고 가까스로 성공했지만, 두 번째 미션인 ‘복불복 먹방 채널’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족발 100만원 상품권’이 걸린 ‘덩치 빙고’ 개인전에서 박나래와 신기루는 ‘내가 덩치가 된 이유’ 16가지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신기루는 “나를 누가 이렇게 만들었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급기야 그녀는 자신이 덩치가 된 이유에 대해 “조금씩 많이 먹는다. 나는 대식가가 아니라 다식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뒤꿈치에 살찌면 키가 커 보일까봐”라며 오직 자신만 가능한 치트키로 빙고를 채워나갔고, 신기루는 “내가 봤을 때 우리가 다 즐겁게 했지만 결론은 게을러서다”라고 촌철살인 멘트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와 신기루의 예능 치트키다운 활약이 빛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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