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양동현이 J리그에 진출한다.

J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26일 "양동현이 최근 세레소 오사카 입단에 합의했고, 몇 가지 세부 사항만 조율 중이다. 조만간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레소 오사카 구단은 조만간 양동현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양동현은 2005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부산과 다시 울산을 지나 2016년부터 포항에서 뛰고 있다.

양동현은 K리그 통산 289경기에 출전해 89골을 기록하고 있고, 2017년 현재 18득점으로 리그 전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세레소 오사카는 윤정환 전 울산 현대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이끌고 있는 팀이다.

J리그 관계자는 "윤정환 감독은 물론 세레소 오사카 구단도 양동현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양동현은 J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실력, 신체조건, 경험 3박자를 갖춘 공격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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