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그룹 엔싸인(n.SSign)이 '서울가요대상' Y Global 특별상을 수상했다.

엔싸인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엔싸인은 글로벌 활약을 펼친 K팝 루키에게 주어지는 Y Global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후 엔싸인은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에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4년 새해, 이 세상 모든 청춘들이 아픔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행복에 저희 엔싸인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Y Global 특별상 수상 후 엔싸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엔싸인은 먼저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의 타이틀곡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의 록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함께 엔싸인의 음악적 역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또 엔싸인은 그룹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 커버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후 다이나믹 듀오와 '스모크(Smoke)'로 합동 무대까지 펼치며 기존에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22년 방송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결성된 엔싸인은 세 명의 글로벌 멤버를 영입해 지속 가능한 팀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8월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를 발매한 뒤 타이틀곡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으로 활동을 펼쳤다.

엔싸인은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로 20만 7227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 발매일 기준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5위에 등극하며 데뷔 초반부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일본 데뷔 싱글 앨범 'NEW STAR(뉴 스타)'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한 엔싸인은 발매와 동시에 일본 아이튠즈 TOP 100 K-Pop 싱글 차트 1위에 오르고, 오리콘 차트 최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