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박태환이 전국체전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 400m에 이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 충북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팀 마지막 자유형 주자로 나섰다.

3번 영자가 경기를 마친 뒤 2위로 밀려난 인천선발팀은 박태환의 선전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인천선발팀은 대회 기록인 3분 19초84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선발팀(김용식, 정도희, 성민, 이현승)이 세운 종전 대회 기록인 3분20초03을 경신한 것이다.

대구선발팀은 3분21초로 2위에 올랐고 3분22초를 기록한 전북 선발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박태환은 대회 폐막일인 26일 혼계영 400m를 남겨두고 있어 5관왕을 차지할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관왕 달성시 대회 MVP 수상에 더욱 가까워 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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