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나가 4개 국어로 신곡의 가사 일부를 스포했다. 

포르테나는 지난 6일부터 9일, 발매 예정인 첫 번째 미니앨범 ‘KINGDOM’의 리릭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게시된 총 4개의 영상에서 포르테나 멤버들은 각각 등장하여 가사의 일부를 손글씨로 적어 공개했다. 특히, 이동규는 영어, 오스틴킴은 독일어, 서영택은 프랑스어, 김성현은 한글을 맡아 총 4개 국어로 가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사는 “널 스쳐간 순간이 영원이 돼버린 나”로, 강렬함이 느껴지는 가사와 멤버들의 무게감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각자가 맡은 언어에 어우러지는 유창한 발음과 분위기로 각기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앞서 포르테나는 블랙 컨셉의 첫 번째 티저 사진에 이어 화이트, 레드 컨셉 티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화이트 컨셉에서는 순백의 청초한 모습으로, 레드 컨셉에서는 귀공자 비주얼로 뱀파이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는 세계 최초로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KINGDOM'은 포르테나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미니앨범으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웅장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곡 녹음 현장과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뜨겁고 강렬한 표현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전해지며 더욱 높은 완성도의 신보를 예고했다.

한편, 포르테나의 첫 번째 미니앨범 'KINGDOM'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