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최다 독박자’로 선정됐다.

9일(어제)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의 좌충우돌 마지막 호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숙소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던 독박즈는 함께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서로의 루틴을 이야기하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우정 반지 인증샷과 함께 본격 일정을 시작한 이들은 호주의 로컬 굴 요리 맛집으로 향했다. 시원한 뷰세권에 착석한 김준호는 “살아있네”라며 깨알 멘트로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갓 잡은 싱싱한 굴 향연에 감탄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굴 먹방 퍼포먼스 대결에서 꼴찌를 하게 돼 식사비를 결제하게 됐다. 반면 김준호는 큐티한 물개 먹방으로 1등을 거머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굴 요리를 즐긴 이들은 몬스터 패들 보드 체험에 나섰다. 다같이 보드에 올라 패들을 저으며 대환장 팀워크를 발산한 홍인규와 김대희는 노에 모자를 걸어야 성공하는 게임에서 단번에 성공, 짜릿함을 안겼다.

이후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대희는 “물을 무서워해서 샤워를 안 한다. 물놀이 후에도 씻지 않았다”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인규는 제일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카드 값”이라고 답해 모두의 공감을 사기도.

어마어마한 와이너리 크기에 놀란 김준호는 바닥에 누워 온몸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독박자가 기념으로 멤버들에게 와인 한 병씩 사주자고 제안했다. 이어 호주 여행에서의 최다 독박자를 결정짓는 돌멩이 뽑기 게임에서 김준호가 독박자로 선정, 무려 ‘4독’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김준호는 이후 와이너리 투어를 즐긴 뒤 와인 값 계산에 나섰지만 연이은 결제 실패로 당황해 했다. 이어 카드사 도난방지센터와 전화까지 한 김준호는 얼떨결에 개인 사비로 여행비를 지불하는 것까지 인증하게 됐다.

방송 말미 김준호와 장동민은 최다 독박자를 선정하기 위한 마지막 게임에 돌입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 김준호가 호주 상식 맞추기에서 패배하며 최다 독박자로 선정됐다.

호주 여행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된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는 상상을 초월하는 독박게임으로 토요일 저녁 꿀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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