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Euronext NL0000400653 GTO)가 금융서비스 기관들이 스마트계약 및 블록체인 기반 거래를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심바이온트(Symbiont)와 협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심바이온트는 자본시장에서 블록체인과 분산식 원장 기술 사용을 개척해온 기업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심바이온트는 오랫동안 인정 받은 젬알토의 세이프넷 하드웨어보안모듈(HSM)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계정과 거래를 보호하며 정보 도난, 위조, 기타 불법행위 예방에 일조한다.

블록체인은 P2P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는 혁신적인 신기술로 거래 당사자들에게 직접 업무 권한을 부여하는 분산식 원장(distributed ledger) 기능을 수행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심바이온트 플랫폼은 기관과 투자자들이 암호화된 P2P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좀더 효율적으로 발행, 관리, 거래하도록 만든다. 스마트증권(Smart Securites™)이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상품들은 자기구속적·자기실행적 계약들로 중개인이 개입하는 기존 거래와 비교해 비용 및 시간 효율성이 높다. 심바이온트와 젬알토 세이프넷 HSM의 통합은 거래에 권한을 부여하는 암호 계정에 최상 수준의 규제 준수 및 신뢰도를 보장한다.

마크 야카브스키(Mark Yakabuski) 젬알토 사업개발전략 부사장은 “시장선도적인 젬알토 HSM 보안 모듈의 확실성을 심바이온트의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Smart Contract Blockchain) 솔루션에 도입한 것은 대단한 일이며, 블록체인 기반 거래 보호의 확실한 진일보”라며 “고객들이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계약 공간을 더욱 신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스톤(Louis Stone) 심바이온트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이 구현한 ‘분산식 신탁’ 환경에서 정보 보안은 결코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니다”며 “자본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려면 모든 측면에서 최고 자리에 올라야 한다. 젬알토의 업계 선도적인 HSM과 심바이온트 스마트 증권의 만남이 이를 실현해준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은 채권발행부터 제한된 거래에 대한 쿠폰결제까지, 여러 거래 실행에 있어서 시간을 절약해주고 효율성은 높여준다. 심바이온트 스마트 증권(Symbiont Smart Securities™) 플랫폼이 구동하는 원장에 증권이 일단 기록되면 자동적으로 작동되어 기존에 거쳐야 했던 매뉴얼과 사무 처리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때 거래와 계정은 젬알토의 세이프넷 HSM에 의해 보장된다. 세이프넷 HSM은 스마트 계약 거래를 위해 암호키를 보호하고, 암호화와 해독, 인증 및 디지털 서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젬알토의 세이프넷 HSM은 전용 암호 프로세서로, 특별히 거래, 계정, 애플리케이션을 보장하는 암호키 주기를 보호하는 용도로 설계되었다. 세이프넷 HSM은 견고한 변형억제 기기 내부에서 암호키를 안전하게 관리, 처리, 저장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민감한 세계 기관들의 암호 인프라를 보호하는 최종신뢰점이 된다. 세이프넷 HSM은 통합기술 파트너사들에 가장 광범위한 생태계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대 금융기관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매일 1조 달러 이상 되는 금융거래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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