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인생의 반환점을 통과한 중년 남성들이 남은 삶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각종 성인병을 극복하고 몸짱으로 거듭난 40대 남성의 인생 반전을 다룬 책 ‘인생의 반은 아재’를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20년 넘게 IT 관련 컨설팅 업무에 종사하면서 마른 비만환자가 된 저자가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나쁜 자세 탓에 목 디스크와 편두통에 시달리던 자신의 몸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한 몸으로 바꾸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저자 본인과 같은 중년 남성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운동 초기 몸 상태를 바탕으로 하루 한두 시간의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검진 수치가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중년 일반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최소한의 동기부여를 받도록 의도하고 있다.

기존의 건강 관리 책들이 젊은 나이 때의 몸짱이나 모델 같은 사람의 화려한 운동방법과 운동자세, 식습관 방법들을 다루며 또한 ‘몇 주 만에 몸 만들기’라든가 ‘몇 주 만에 다이어트 하기’ 등의 자극적 문구로 홍보하고 있는 것과는 접근법이 사뭇 다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과 비슷한 또래의 중년 남성들이 꾸준히 몸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평생 할 수 있는 무리 없는 운동을 계속하고 식습관을 개선하여 백 세 인생에 걸맞은 건강법을 터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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