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구별 로맨스]
[사진=지구별 로맨스]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지구별 로맨스’에서 역대급 ‘노답 상황’이 벌어진다. 서로를 ‘가스라이팅 남친’, ‘어장관리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최연소 MZ 커플이 등판해 전현무를 속 터지게 만든다.

실제 글로벌 커플들의 다채로운 현실 연애 고민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 오지라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채널S, ENA / 이하 '지구별 로맨스') 오늘(1일) 방송되는 6회에는 스튜디오에 최연소 커플이 등장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22살 여자친구로 “23살 남자친구가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다. 만날지 말지 오늘 결정하겠다”라며 최후통첩해 시작부터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한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모든 잘못을 ‘너 때문이야’라고 책임을 전가한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남자친구는 되레 “나는 여자친구 어장 속에 갇힌 물고기”라고 반박해 또 한 번 반전을 만든다. 

여자친구가 자신과의 추억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남들에게만 친절하다고 주장한 것. 그러나 남자친구는 정작 두 사람이 함께 본 첫 영화를 기억하지 못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역대급 ‘노답 상황’에 참다못한 전현무는 “둘 다 나가. 개판이네”라며 버럭하기에 이르고, 나아가 “싸움의 원인을 두 사람도 모르고 우리도 모른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또한 장예원은 “MZ 커플이 아니라 삶에 찌든 사람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여기에 ‘커플 매칭 전문가’ 성지인은 “청춘 아깝게 뭐하니? 정신 차려”라는 진심을 담은 따끔한 조언으로 커플을 숙연하게 만든다.

한편 파릇파릇해야 할 MZ 커플의 무미건조한 연애사에 연애 오지라퍼들은 “로맨스가 안 보인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고 전해져 MZ 커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팽팽한 연애 오지랖이 예고되는 ‘지구별 로맨스’ 오늘(1일)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206개국, 206가지 지구별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색다른 연애 고민 타파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는 오늘(1일) 저녁 8시 30분에 채널S와 ENA를 통해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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