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합류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10일 "김병만이 현재 재활치료에 전념 중이다. 워낙 건강했어서 회복이 빠른 건 맞지만 아직 합류 여부에 대해선 결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만 본인은 합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의사 진단을 최종적으로 받은 뒤 상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다른 출연자들의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병만의 소속사 측은 지난 7월 20일(현지시각)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후 김병만은 척추 뼈 골절 진단을 받고 현지에서 수술을 받은 뒤 회복기를 거쳐 지난 8월 2일 귀국했다.

당시 완전한 회복기간을 약 두 달 정도로 예상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김병만은 활동을 모두 멈춘 채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피지' 녹화에서는 김병만의 불참 하에 병만족장 없는 병만족의 '정글의 법칙'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김병만은 10일 자신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7월 부상 이후 의료진과 재활팀의 조언에 따라 회복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다음번 정글에서 불은 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정글의 법칙'출연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병만은 산악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눈길을 모았다.

'정글의 법칙' 새 시즌 촬영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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