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어쩌다벤져스’가 세계적인 축구 명장 히딩크 감독에게 한 수 배운다.

오는 26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2023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김준호, 조원우, 김현우와 장기 오디션 끝에 합격한 심재복이 합류, ‘어쩌다벤져스’ 완전체를 이룬다. 

특히 두 번째 조기축구 A매치 국가가 공개되는 가운데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감독이 직접 네덜란드로 초대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선수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히딩크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 친구이자 감독 안정환”이라며 “나의 나라 네덜란드에 오는 걸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넨다. 

또한 여러 종목 선수들이 뭉친 ‘어쩌다벤져스’가 네덜란드에 방문하면 고강도 높은 훈련과 진짜 축구를 경험하게 될 거라고 예고, “정신 무장 잘해서 에인트호번에서 만나자”라고 해 역사적인 만남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더불어 MC 김성주가 히딩크 감독이 안정환 감독 때문에 불같이 화가 났었다는 이야기를 꺼내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과연 히딩크 감독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요트 남자 윈드서핑 RS:X급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한 조원우,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김준호,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차지한 레슬링 김현우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어쩌다벤져스’의 신입 멤버 남희두가 김준호와 김현우의 견제 대상으로 떠오른다. 

김준호는 “제가 원래 ‘뭉쳐야 찬다’ 비주얼 담당이었다”며 은근한 미모 신경전을 벌이고, 남희두의 피지컬을 눈여겨본 김현우는 “저 선수를 내가 한번 굴려보고 싶다”고 레슬러 본능을 자극받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 감독의 오랜 고민으로 가장 긴 오디션 기간을 거친 심재복이 드디어 ‘어쩌다벤져스’에 입단한다. 

안정환 감독이 심재복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심재복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 3’는 오는 26일(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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