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내츄럴리뮤직]
[사진 제공: 내츄럴리뮤직]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큰소리 페스트’가 록의 매력으로 연말을 물들인다.

지난 5월 다양한 장르와 개성 넘치는 사운드의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록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큰소리 페스트(주최, 주관 내츄럴리뮤직)’가 오는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다시 한번 뜨거운 록의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

직관적인 공연명인 ‘큰소리 페스트’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이 묻어 있는 록사운드의 ‘큰소리’를 예고하며 첫 선을 보였던 ‘큰소리 페스트’는 이번 12월 공연에도 다채롭고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원콘텐츠라이브 홀에서 진행된다.

12월 9일에는 펑크록밴드 피싱걸스를 필두로, 2Z, WESTOF, Narotic, 조선그루브, E'LAST, 곽수현이 참여하며, 12월 10일에는 G.I.F.T, 공중전화, Pink Fantasy x TMC, SEMA, Chanze, VINCIT, DV.OL이 함께한다.

특히 ‘큰소리 페스트’는 기존의 록 밴드의 무대뿐 아니라 K팝 아이돌들이 본인들의 곡을 록으로 편곡해 참여하는 스페셜 무대를 보여주는 등 업그레이드된 기획으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큰소리 페스트’는 양일간의 공연을 K-stage와 함께 하며, 유튜브 GumTV와 mubeat을 통해 무료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현장 공연 티켓 예매는 라이징스타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내츄럴리뮤직의 양재훈 대표는 “‘큰소리 페스트’를 통해 침체돼 있는 록씬이 K팝의 세계화와 맞춰 보다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고, 전 세계에 한국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록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록이 부활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2023 큰소리 페스트’는 왓챠를 통해 OTT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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