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매회 다양한 요리로 화제 되는 '살림남' 대표 셰프 이희철이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날 이희철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22년 차 절친 배우 유하나를 집으로 초대한다. 

지난 추석 때 받은 선물 세트와 각종 전을 활용해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명절 음식 청산의 날'을 기획한 이희철은 유하나에게 들기름 비빔라면, 참치 다짐장, 일반 소고기 대신 육전을 넣은 밀푀육전 찌개, 마라 전 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대접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한국식 페스토' 희철 어머니 표 고추 다짐장 레시피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희철과 유하나는 음식을 먹으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유하나는 한창 배우로 활약 중이던 2011년, 이용규 선수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후 이희철은 음식을 나눠주기 위해 절친 래퍼 치타의 집을 방문한다. 치타 어머니는 이희철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며 "만나는 사람만 있으면 좋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치타 또한 "우리가 안 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연애하는 오빠가 보고 싶긴 하다"라며 소박한 바람을 드러낸다. 

치타 어머니는 "(시집·장가) 갔다 오더라도 가라"라며 연애 관련 잔소리를 이어가고, 두 사람은 의외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는데. 

많은 주부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이희철의 '명절 음식 청산의 날'은 15일(수)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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