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톡파원 25시’가 다채로운 테마가 있는 랜선 여행으로 풍성한 정보를 전했다.

어제(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하와이 추천 맛집 투어와 웨일스 랜선 여행, 프랑스와 덴마크의 박물관 투어, 뉴질랜드 집 구경으로 고품격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특별 MC 오나라가 함께해 톡톡 튀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하와이 ‘톡(TALK)’파원은 대화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과 가이드북으로부터 각각 맛집을 추천받아 하와이 맛집 투어를 떠났다. 

가이드북은 참치 등의 신선한 세 가지 토핑을 마음대로 골라 먹는 포케 식당을, 인공 지능 프로그램은 갓 잡은 청새치에 마카다미아와 랍스터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퓨전 요리 레스토랑을 추천했다.

‘톡’파원은 두 요리에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최종적으로 인공 지능의 추천에 손을 들었다.

다음으로 영국 ‘톡’파원은 랜선 여행을 위해 웨일스의 곳곳을 누볐다. 웨일스는 잘 보존된 중세 건물들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돋보였으며 그중에서도 특별한 이름을 지닌 지명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줄여서 ‘랜바이어푸흘귄기흘’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정식 명칭은 알파벳 기준으로 무려 58자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지명을 자랑한다고.

‘톡’파원의 부탁을 받은 현지인들도 유창하게 읽기에 실패한 가운데 지명을 막힘 없이 읽어 화제가 된 한 캐스터의 영상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톡파원 테마 투어’ 코너에서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박물관 투어에 나섰다. 프랑스 ‘톡’파원은 19~20세기 놀이공원에 있던 물건들을 전시한 놀이공원 박물관과 다양한 시대상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의 신선한 볼거리를 담았다. 

특히 6,500명이 수용 가능한 콜로세움 형태의 공연장에서 서기 3세기 로마에 맞선 프랑스 포로들의 투쟁을 다룬 이야기를 화려하게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덴마크 ‘톡’파원은 극야 현상으로 밤과 겨울이 긴 기후적 특성에 의해 실내 디자인이 발달했다는 덴마크의 특성을 설명하며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들 가운데 아티초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폴 헤닝센의 조명이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와 함께 8마리의 소 창자를 재활용해서 만든 조명이 등장, MC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세계의 집 구경 뉴질랜드 편을 통해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톡’파원의 집을 보던 중 스튜디오에서는 막간 설문 조사가 열렸다. 

성별이 다른 룸메이트와 사는 것이 가능한지 알아본 것. 줄리안, 알베르토, 다니엘은 비싼 집값을 충당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이미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MC 전현무는 “여자랑 살면 공부가 더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반박하는가 하면 MC 양세찬은 룸메이트와의 로맨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톡’파원은 오클랜드 외곽 지역인 쿠메우의 한 전원주택도 소개했다. 푸릇하고 한적한 들판이 인상적인 이 집은 건물 면적이 약 101평에 총 부지 면적은 약 17,000평으로 ‘톡파원 25시’ 세계의 집 구경 시리즈 역대 최대 면적 기록을 차지했다. 

이 집의 매매가는 한화 약 68억 원으로 약 61억 원이라고 추측한 게스트 오기사가 가장 근접해 감탄을 일으켰다.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만족스러운 랜선 여행을 선물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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