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최종 독박자로 선정될 위기에 처했다.

11일(어제)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 김준호는 라오스 여행 2일차를 만끽,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끊이지 않은 웃음을 전파했다.

김준호는 멤버들과 함께 방비엥 로컬 사우나를 즐기던 중 독박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으로 페트병 멀리 날리기 게임을 시작했다.

마지막 차례였던 그는 온힘을 다해 페트병을 날렸지만, 꼴등이었던 장동민의 페트병을 맞춘 뒤 자신의 페트병은 되레 뒤로 굴러가 꼴등의 쓴 맛을 봐야했다. 총 4독을 얻게 된 김준호는 “(라오스)나랑 안 맞아”라며 허탈해 하기도.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에서 김준호는 멤버들이 자신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지도 모른 채 깊은 잠을 자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서 깬 뒤에도 얼굴에 낙서가 된지 모르고 해맑게 간식을 즐기는 모습 또한 빅재미를 유발했다.

루앙프라방에 도착, 김준호가 직접 준비한 전통가옥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신발 윷놀이 게임이 펼쳐졌다.

게임 도중 김준호는 장동민에게 잡혀 독박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내 김대희를 잡는 반전을 선사하며 독박을 면할 수 있었다. 김준호는 게임을 하는 내내 다채로운 리액션을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숙소에 도착한 뒤 김대희와 한 방을 쓰게 된 김준호는 자신이 예약한 숙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숙소에서 휴식을 하던 중 김준호는 자신이 현재까지 최다 독박자로 몰리자, 김대희와 함께 그 다음 최다 독박자인 장동민을 독박에 걸리게 유도할 계략을 짜는 등 다음 게임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드디어 김준호에게 최다 독박을 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앞으로 남은 교통비를 걸고 손가락 숫자 게임을 하게 된 것.

김준호는 장동민이 걸리게 하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과 몰래 작전을 펼치는 꼼수를 부렸지만, 장동민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김준호가 독박으로 당첨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곧이어 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저녁 식사 독박을 위한 대나무 식기 쌓기 게임을 이어갔다.

어느 정도 쌓인 식기들이 떨어질 듯 말 듯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김준호의 차례가 왔고, 그는 온 얼굴에 힘을 주며 어렵사리 식기를 쌓아 올려 독박을 면할 수 있었다.

김준호가 과연 남은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고 최대 독박자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그가 펼칠 활약을 지켜보게 만들었다.

넘치는 열정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