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잭 블랙’ 틱톡 @jackblack]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블룸하우스 역대 최고 오프닝,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62개국 박스오피스 1위 등 강렬한 흥행 신드롬을 이어 가고 있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흥행 열기가 인기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을 소환하기까지 이르러 그 흥미로운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엠마 타미, 출연: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라드 외]

지난 2020년, 배우 잭 블랙은 자신의 SNS 계정에 피자가게 마스코트 ‘프레디’의 얼굴과 동명의 원작 게임 로고가 그려진 바지를 입고 ‘프레디와 친구들’ 노래 부르며 춤을 추는 유쾌한 영상을 게재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은 바 있다.

원작의 찐팬임을 인증하며 유쾌한 매력을 선보인 ‘잭 블랙’의 영상은 약 3년이 지난 지금,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신드롬급 흥행과 함께 다시금 입소문을 타기 시작, 수많은 잘파(Zalpha)세대 팬들에게 언급되며 밈으로 재생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아가 영화 팬들은 그의 SNS 계정에 찾아가 성지 순례 댓글을 남기며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고 있다.

“2023년에 다시 보러 온 사람?”, “미래에서 왔습니다”, “2020년 영상이라니 놀랍다” 라며 마치 영화의 흥행을 예지한 듯한 ‘잭 블랙’의 감각에 감탄하는 반응과 함께 “친구들이 나한테 무슨 영화 봤냐고 물으면 똑같이 춤춰야지”, “’프레디와 친구들’이랑 듀엣 해주세요” 등 영화 팬들의 유쾌한 반응이 계속되고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의 여운을 즐기는 잘파(Zalpha)세대만의 독특한 문화를 가늠케 한다.

이처럼 글로벌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오는 11월 15일 극장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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