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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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웰메이드 신곡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 5일 오후 공식 SNS에 미니 2집 'Unfinished'(언피니쉬드)의 스코어(Score) 티저를 공개했다.

스코어 티저는 포레스텔라의 음악적인 자신감을 담아낸 콘텐츠다. 이를 통해 타이틀곡 'Snow Globe'(스노우 글로브)와 'White Night (백야) (Remaster ver.)'(화이트 나이트 리마스터 버전), 'Chagall's Dream'(샤갈스 드림)' 등 3곡의 악보와 인스트루멘털 초반 부분 10초씩을 감상할 수 있다. 악보를 클릭하는 모션도 흥미를 유발한다.

'Snow Globe'는 멤버 강형호가 작곡한 포레스텔라의 첫 번째 노래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레스텔라 네 멤버 전원도 편곡에 적극 참여했다. 이에 멜로디만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OST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저절로 그려지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포레스텔라의 섬세한 표현과 고품격 블렌딩을 느낄 수 있는 'White Night (백야) (Remaster ver.)', 'Chagall's Dream'의 멜로디도 귀 호강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톱 음악감독 제작진의 참여로 음악적인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포레스텔라와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숲의 노래' 등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장재원 감독,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자 '한국을 빛낸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인영 감독이 각각 'Snow Globe'의 편곡과 오케스트라 편곡을 맡았다.

마지막 트랙 'Chagall's Dream'은 영화 '신과함께', '타짜' 시리즈와 '백두산', '자산어보', '모가디슈' 등에 참여한 김지혜 감독이 작곡과 편곡해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구현했다.

이에 포레스텔라는 3곡의 인스트루멘털 트랙을 함께 수록하며 리스너들에게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듣는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Unfinished' 전곡 음원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앨범명 그대로 'Unfinished'의 행보를 약속한 포레스텔라의 새로운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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