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그룹 EPEX(이펙스)가 일본 최대 프로 댄스 대회 ‘D리그’ 개막전에서 글로벌한 존재감을 빛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29일 오후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열린 ‘D리그 23-24 시즌(D.LEAGUE 23-24 SEASON)’ 개막전에 앰배서더로 참석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D리그’는 일본 최대 규모의 프로 댄스 대회로, 이펙스와 함께 일본 보이그룹 판타스틱스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FANTASTICS from EXILE TRIBE)가 이번 23-24 시즌의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펙스의 현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날 개막전에서 이펙스와 판타스틱스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는 발매를 앞둔 컬래버레이션 신곡 ‘Peppermint Yum(페퍼민트 얌)’의 첫 무대를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화려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를 따라 펼쳐지는 이펙스의 격이 다른 퍼포먼스가 단연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경을 뛰어넘은 두 그룹의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앞서 서로의 신곡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며 훈훈한 관계성으로 국내외 팬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이번 합동 무대를 기점으로 ‘Peppermint Yum’ 정식 음원 발매, 앰배서더 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펙스는 최근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캔 위 서렌더?)’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 활동으로 다양한 지표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본에서 이펙스는 이번 ‘D리그’ 앰배서더 활동을 비롯해 현지 지상파 채널 일본테레비(니혼테레비)의 인기 프로그램 ‘바즈리즈무02(バズリズム02, Buzz Rhythm02)’에 출연하는 등 특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펙스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글로벌 행보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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