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안정환 감독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간다.

내일(29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첫 번째 조기축구 A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정대세 내셔널 코치의 엄청난 구장 섭외력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 홈구장을 방문한다.

조기축구 A매치 첫 번째 지역 요코하마는 안정환 감독과 인연이 있는 곳이다. 선수 시절 2002 월드컵 신화를 이끌었던 안정환 감독이 요코하마 마리노스 입단 첫해 29경기에 출전하며 14골을 기록, J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냈던 것.

특히 프로 구단인 가와사키 프론탈레 홈구장에 입성하며 어안이 벙벙해진 ‘어쩌다벤져스’는 로커룸에 있는 새로운 유니폼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태극마크와 국가를 대표하는 컬러로 이루어진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빌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어쩌다벤져스’의 첫 번째 상대 ‘일레븐 스타즈’와의 대결이 궁금해진다. 점유율 축구와 공격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상대 팀은 ‘어쩌다벤져스’의 철벽 수비를 뚫어보고 싶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상대 팀의 칭찬에 센터백 이장군과 함께 뿌듯한 미소를 짓던 박제언은 “일본에서 먹히나 봐”라고 신기해한다.

더불어 안정환 감독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일레븐 스타즈’ 감독은 안정환 감독을 레전드 선수였다고 말하는가 하면 안정환 감독이 뛰었던 팀의 서포터즈인 선수는 입단부터 골을 넣었던 순간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일레븐 스타즈’ 선수들이 전원 축구 선수 출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어쩌다벤져스’를 경악케 한다.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전원 선수 출신인 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는 내일(29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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