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 직장인 이유진 씨(31세, 여)는 올해 고향 가는 길 설 선물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었다. 이미 스마트픽 서비스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문자로 대전에 있는 부모님께 ‘효도화’를 장만해 드렸기 때문.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복잡한 차편에 선물까지 가지고 가느라 번거로웠으나 이제는 부모님이 원했던 상품을 간단하게 스마트픽 교환권으로 전달할 수 있어 더욱 편해졌다. 

2016년 설 선물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직접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25일,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설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설을 3주 앞둔 최근 일주일(1/15~1/21)간 스마트픽 매출이 전년 추석 동기(9/5~9/11)대비 7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픽이란 롯데닷컴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주문 시 지정한 롯데백화점의 점포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로, 무겁게 선물을 가지고 귀성길에 이동할 필요가 없어 불편함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해 간단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무척 편리하다.

스마트픽의 ‘선물하기’ 기능은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구매한 선물의 교환권을 전달하면, 교환권을 수령한 사람이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다른 상품 픽’ 서비스를 통해 사이즈나 색상 교환이 가능하며,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고 싶을 경우 그 자리서 차액만 추가 지급하면 된다.

워낙 물량이 많이 몰리는 명절 시즌 배송일정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온라인에서 택배 주문이 마감된 이후에도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추석의 경우 택배 전국배송이 마감된 이후인 9월 23일 스마트픽 매출은 전일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을 앞두고 스마트픽으로 가장 많이 선물되고 있는 상품은 상품은 쿠키 선물세트다. 특히 프리미엄 디저트 쿠키인 ‘그래인스 쿠키’는 지난 추석부터 롯데닷컴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제품으로 최근 일주일(1/15~1/21)간의 매출이 전년 추석 동기(9/5~9/11) 대비 43% 증가했다. 쿠키 외에도 한우선물세트, 비타민, 홍삼 등 전통 명절 선물뿐 아니라 아웃도어, 주방용품, 패션잡화류까지 등이 스마트픽 인기상품군이다.

이에 롯데닷컴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명절 선물 인기 아이템을 스마트픽 서비스로 선물할 수 있도록 ‘올해 설 명절 선물은 스마트픽으로 받고 싶다 전해라’ 행사를 진행한다. 전 결제 수단으로 스마트픽 상품 구매 시 최대 2만 5천점의 추가 적립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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