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조성모, 육중완과 유부남 일탈 여행을 떠난다.

이날 현진영은 절친한 후배 가수 조성모, 육중완과 강원도 양양에서 만난다. 조성모와 육중완은 오랜만의 자유로운 외출에 "자유 시간 감사합니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서퍼들의 천국 양양에 온 만큼 세 사람은 곧바로 서핑을 즐긴다. 앞서 정동남에게 수영 실력을 인정받은 현진영, KBS '출발 드림팀'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인 체대 오빠 조성모, 부산 사나이 육중완까지.

세 남자는 갖은 허세를 부리며 서핑에 도전했으나 처참한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긴다.

이후 전통 시장을 찾은 세 남자는 간식값을 걸고 외모 대결을 펼친다. 세 사람은 옥수수를 파는 상인에게 누가 가장 잘 생겼냐 물었고, 상인은 망설임 없이 조성모를 택한다.

이후 현진영과 육중완의 자존심을 건 외모 재대결이 펼쳐지는데, 묘한 긴장감 속 외모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식당에서도 남자들의 내기는 계속된다. 세 사람은 각자 아내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내 가장 긍정적인 답장 받기 대결을 시작했고, 육중완은 "이렇게 보내면 와이프가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경찰에 신고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천수도 MC들에게 등 떠밀려 아내 심하은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 보는데, 잠시 후 심하은에게 온 답장을 보고 모두가 폭소했다고.

날이 저물고 세 사람은 양양 밤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을 펼친다. 특히 데뷔 33년 만에 첫 버스킹에 도전한 현진영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웃음과 낭만 가득한 세 유부남의 일탈기는 21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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