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 (1923-2023)’이 호아킨 피닉스의 걸작 <조커>의 11월 1일 재개봉 소식을 알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부터 다양한 명작들을 모은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까지 매번 화제의 영화 재개봉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오는 11월 1일 영화 <조커>로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이번 <조커> 재개봉은 IMAX, Atmos, 2D 등 다채로운 포맷의 상영으로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할 전망이다.

11월 1일부터 만날 수 있는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DC 코믹스의 ‘조커’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조커> 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가장 큰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개봉 당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5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패러디를 양산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조커> 는 명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수많은 영화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코미디언을 꿈꾸며 광대로 살아가던 평범한 ‘아서 플렉’이 폭력과 광기에 물든 악당 ‘조커’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웃음소리, 눈빛, 몸짓 하나까지 ‘조커’ 그 자체인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열광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호아킨 피닉스의 스크린을 압도하는 열연은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 또다시 전율을 안길 것이다.

전설적인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행오버>로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것이다.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준비한 <조커>는 11월 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IMAX, Atmos, 2D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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