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젝스키스가 오는 21일, 18년 만에 정규 앨범 5집으로 컴백하는 것이 전해지면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4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COMEBACK SECHSKIES 5TH FULL ALBUM 2017.09.21'라는 문구가 담긴 티저를 게재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신규앨범은 지난 1999년에 발매된 정규 4집 'Com Back' 이후 18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젝스키스를 포함해 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리더 은지원은 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앨범을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또한 젝스키스는 지난 1일, 네이버 VLIVE '2017 젝스키스 어워즈(2017 SECHSKIES AWARDS)'를 통해 "순전히 신곡으로만 구성된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 층 높인 바 있다.

지난 1997년 4월 15일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한 팀이다. 이후 ‘커플’, ‘폼생폼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0년 5월 18일 돌연 해체를 선언하고 팀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계기로 16년 만에 극적인 재결합에 성공하며 이후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리메이크 앨범 '2016 Re-Album'을 비롯해 신곡 '세 단어', '슬픈 노래' 등으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현재 진행형 아이돌'로 거듭났다.

한편, 데뷔 20주년의 하이라이트이자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와 더불어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가 어떤 음악적 시도와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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