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축제 같은 단독 페스티벌을 성료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은 양일간 오후 내내 진행됐다. 일반 공연장과 달리 한층 큰 규모의 야외인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 만큼 포레스텔라는 본 공연 외에도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부스를 통해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포토존과 함께 포레스텔라의 그간 공연 의상을 전시한 '포레의상실' 부스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전 프로그램은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포레스텔라만의 자체 콘텐츠 '포레미파솔'과 신곡 'KOOL'(쿨)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 미공개 영상이 상영됐고, 실제 공연 안무팀과 함께하는 '더페이지 댄스' 타임에는 색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 숲별밴드와 함께 'For Life'(포 라이프), 'In un’altra vita'(인 운알트라 비타), '함께라는 이유', '숲의 노래'를 직접 같이 부르는 '싱어롱' 타임 역시 장관을 이뤘다.

또한, 토요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일요일에는 재즈 트리오 리스트리오와 싱어송라이터 별은이 각각 사전공연 무대에 올라 약 30분간 자신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든든한 예열에 나섰다.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포레스텔라의 본 무대가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레스텔라는 앙코르까지 4개의 섹션을 나눠 다양한 무대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네 멤버는 각자 2곡씩의 솔로 무대를 준비했고, 전국투어에서 선보인 무대는 인트로를 더한 구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전달했다. 지난달 발매한 신곡 'KOOL'(쿨)의 댄스 무대도 이날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펼쳐졌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미발매 신곡인 'Chagall's Dream'(샤갈의 꿈)을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포레스텔라의 낭만적인 보컬이 가을밤과 어우러져 더욱 벅찬 감동을 안겼다.

풍성한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성료한 포레스텔라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멤버 고우림은 오는 28일과 29일 첫 솔로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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