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이 각자의 방식으로 쌓아가는 싱어송라이터 6인의 색다른 여행기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4회에서는 강진팀 이무진과 특별 손님 렌, 단양팀 함은정과 최종현(틴탑 창조), 고령팀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의 네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먼저 단양팀 함은정과 최종현은 지난 ‘패러글라이딩’에 이어 두 번째 액티비티, ‘사계절 썰매’를 즐기기 위해 체험 현장에 도착했다.

야외에 있는 아찔한 썰매장의 높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함은정은 막상 타고 내려오고서는 빠른 스피드에 신나하는 반면, 최종현은 예상치 못한 빠른 속도에 충격을 받으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극과극 모습을 보이는 이들의 반응이 대비를 이루며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단양 특산물인 ‘마늘’을 모티브로 한 이색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함은정이 앞서 체험한 ‘썰매’에서 영감을 얻어 메모해 놓겠다고 밝히자, 최종현 또한 이에 공감하며 가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색 카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와 여행 후 처음으로 각자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마사지로 체력을 충전하던 함은정은 궁금한 나머지 곡 작업을 하는 최종현을 찾아갔는데.

남다른 작곡 실력을 발휘하고 있던 그는 작곡 과정을 함은정에게 알려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고령팀 ‘배로투어 3인방’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의 대가야 시간여행이 펼쳐졌다. 세 사람은 먼저 단양의 과거,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재현한 대가야생활촌을 방문하여 옛 의복으로 갈아입으며 대가야인으로 완벽 변신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했다.

영상 중간에는 이대휘가 맏형 윤지성에게 선물했던 노래 ‘쉼표’의 무대가 공개됐고 이대휘는 아름다운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다음 날 아침, 이대휘는 스케줄로 인해 서울로 떠났고 윤지성과 이진혁은 아쉬움을 달랜 채로 대가야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내 최대 순장 무덤을 지켜보던 두 사람은 고령 지역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신곡을 완성시키겠다며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강진팀 이무진과 렌은 새로운 추억을 쌓을 다음 목적지로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이무진은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렌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보답하듯 렌 또한 평소와는 다른 높은 텐션의 노래와 춤으로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고, 그의 반전 매력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저격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나게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낸 이무진과 렌은 배고픔을 달래고자 치킨을 포장, 숙소에서 맛있게 치킨 먹방을 펼쳐 모두의 입맛을 돋웠다.

두 사람은 색다른 맛과 휴식을 즐기며 음악적 고민과 취향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듬뿍 가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이어가는 이들의 토크가 '찐친' 우정임을 인증하며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뮤직인더트립’은 온전히 각 지역을 파고들어 즐기는 3인 3색 음악 여행기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하고 있다.

여행 도중 쌓아가는 추억으로 색다른 신곡을 탄생시킬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5회는 오는 19일(목)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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