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밴드 더로즈(The Rose)가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더로즈(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는 지난달 22일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DUAL(듀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6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UAL'은 빌보드 200 차트 외에도 앨범 판매 차트(Album Sales) 5위, 커렌트 앨범 판매 차트(Current Album Sales) 5위, 커렌트 얼터니티브 앨범 차트(Current Alternative Chart) 3위, 커렌트 록 앨범 차트(Current Rock Albums) 2위, 디지털 앨범 차트(Digital Albums) 7위, 인터넷 앨범 차트(Internet Albums)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더로즈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Emerging Artists) 1위에 등극했고, 아티스트 차트(Artist Chart)에서도 33위에 오르는 등 더로즈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DUAL'은 정규 1집 'HEAL(힐)'에서 그렸던 감정의 여정에 이어 경험과 삶에 대해 탐구하는 앨범이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 밴드의 '균형'이라는 개념에 대한 해답과 공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앞서 더로즈가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HEAL'은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Heatseekers Albums) 4위에 진입했고, 한국 록 밴드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이에 더로즈는 지속적으로 팬들과 교류하며 감정적 공감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더로즈는 4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18개 도시에서 북미투어 'Dawn to Dusk(던 투 더스크)'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 = Transparent Arts(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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