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나 혼자 산다' 태양의 일상이 공개되며 남다른 재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빅뱅 태양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일상이 전파를 타면서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그의 럭셔리한 집과 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평소 안락한 집을 꿈꿔왔다는 자신의 목표에 맞게 쾌적하고 마치 모델하우스 같은 깔끔함을 자랑했다. 또한, 호텔보다 더 잘 정돈된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수많은 예술작품들로 무지개 회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거실에 자리한 백남준의 설치예술 작품인 ‘수사슴’이 눈길을 끌었다. ‘수사슴’은 지난 5월 홍콩 경매에서 당시 460만 홍콩달러(한화 약 6억 6000만원)에 낙찰, 백남준 작품으로는 최고가로 알려져 있다.

태양이 새로 산 차를 몰고 빅뱅 멤버 대성을 데리러 가기도 했다. 이날 끌고 온 애마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태양의 차가 억 단위의 차량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성은 태양의 빨간색 스포츠카를 보고 “이거 뭐야? 형 차 바꿨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의 차는 그가 직접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브랜드 ‘L’사의 스포츠카로 가격은 약 1억 7000만원을 호가한다.

태양의 차가 공개되자 이와 함께 독보적인 대세 보이그룹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빅뱅의 수입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CNN 'TALK ASIA(토크 아시아)'에 출연하자 진행자 폴라 핸콕스가 "작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유명 남성그룹 마룬5의 연간 수입을 뛰어넘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라고 빅뱅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태양은 "빅뱅이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은?"이란 질문에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할수록 서로를 더 웃게 만든다. 5명이 함께했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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