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가수 왁스가 21년 만에 재해석한 ‘지하철을 타고’가 베일을 벗는다.

왁스가 가창한 복학가왕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지하철을 타고 (2023)’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하철을 타고’는 신나는 비트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음색이 어우러진 EDM 장르로, 2002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왁스의 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자 왁스가 21년 만에 리메이크 가창에도 참여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왁스는 한층 더 깊이 있는 보이스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지하철을 타고’를 재해석한다.

특히 왁스는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 / 언제쯤 지겨운 방황 끝나나 / 답답한 마음에 또다시 지하철을 타고” 등 지하철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마음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리스너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왁스가 참여한 복학가왕 프로젝트는 가왕대 음악 동아리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복학한 레전드 가왕이 찬란했던 그 시절을 재조명하고 추억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아티스트로 레전드 보컬 왁스가 참여하며 이목을 모은 가운데 향후 공개될 음원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왁스는 ‘엄마의 일기’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사랑하고 싶어’ ‘오빠’ ‘머니 (Money)’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등 히트곡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다.

오는 11월 4일과 5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WAX x 23’을 개최하며 지난 22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한편, 왁스가 가창한 복학가왕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지하철을 타고 (2023)’는 2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