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Mhz 므흐즈’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Mhz 므흐즈’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K트롯 여신’ 김소연이 연휴의 첫날에 흥을 더했다.

김소연은 28일(목)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DJ 테이, 아나운서 김기혁, 기상 캐스터 김가영과 청취자들에게 찰떡 호흡의 토크와 노래를 선물했다.

‘추석 특별 생방송-귀향길엔 트로트!’ 특집으로 진행된 생방송에서 김소연은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열창하며 흥겨운 등장을 했다. 김소연은 아침부터 완벽한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17살에 MBC ‘트로트 민족’에 출연해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소연은 이날 김기혁과 김가영의 트로트 노래를 평가해 줄 트로트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김소연은 해맑다가도 심사위원 얘기가 나오자 금세 냉정한 눈빛으로 돌변해 웃음을 줬다.

심사위원 역할에 나선 김소연은 노래 평가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얼굴로 노래하는 타입이라며, 보이는 라디오에 맞는 표정, 제스처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확실한 심사 포인트를 말하는가 하면 ”무대는 보는 거예요“라는 명언을 날렸다.

김소연은 김가영의 ‘사랑의 배터리’ 무대와 김기혁의 ‘막걸리 한 잔’ 무대를 신나게 즐겼고, 심사평에서 곡 선정, 애드리브, 자신을 향한 어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꼼꼼한 평가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어진 ‘간식 온 트로트’ 코너에서 김소연은 신청자들의 신청곡들을 즉석에서 한 소절씩 부르며 특유의 간드러진 음색을 뽐냈고, 흥을 제대로 돋웠다.

냉정한 심사위원이자 귀여운 막내로 사랑을 듬뿍 받은 김소연은 비타민처럼 밝은 텐션과 맑은 목소리로 모두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트롯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김소연은 현재 ‘도장을 찍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