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문화 대통령' 서태지(45)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서태지 25주년 공연 연습실에 놀러오세요’ 생방송이 진행됐다.

오는 9월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 서태지는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자신의 연습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서태지는 "25주년 공연 준비를 매일 하고 있다. 그런데 예전만큼 연습을 못한다"면서 "예전에는 12시간 정도 했는데 지금은 8시간 정도 한다. 삼계탕이나 장어 등을 먹으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데뷔 25주년 콘서트에서 과거에 췄던 안무들도 그대로 재현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공백기 근황에 대해서는 "특별한 건 없고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아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이듬해 8월 첫 딸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현우는 "너무 떨린다 제가 초등학교 때 서태지 선배님은 영웅이었다"라며 깊은 팬심을 드러내며 이날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서태지는 “하현우씨가 음악대장이 아니냐. 노래와 랩도 잘하고 진행도 잘한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사진=네이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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