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좋은땅 출판사가 ‘한연수 한의사의 암 투병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암 투병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서 오라고 할 때 몇 차례 왔다갔다 하고 제때 항암치료를 받으면 되는 걸까? 병원에 안 가는 동안에는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등의 질문에 답해주고 있다.

이제 암은 더 이상 새로운 질병이 아니다. 암 환자 인구는 가파르게 늘고 있으며 향후 전 국민이 사망할 때까지 거의 50%에 가까운 비율이 암에 걸릴 것이라는 발표도 있다. 계속해서 신약이 쏟아져 나오지만 아직 완치의 길에 가기엔 많이 부족하다.

암 치료에 있어서 한방치료의 가장 큰 역할은 암을 ‘관리’하는 것이다. 관리란 엇박자로 흐르는 몸의 리듬을 정박자로 맞춰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약하게는 침, 비파뜸이 들어가고 때로는 암 세포 공격을 위해 강력한 약이 들어가기도 한다.

한의사는 환자 스스로 이 리듬감을 찾는 것을 도와주며 병원에 가지 않는 기간 동안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자신의 몸 상태를 예민하게 읽어내 하루하루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나간다면 완치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 후 그동안 한방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왔다. 현재는 앎한의원(암 전문) 개원을 앞두고 있다. 암 치료에는 한방이 필요한 때가 있고 양방이 필요한 때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암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연수 한의사의 암 투병 가이드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