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YG전자'는 'YG 전략자료실'의 약자로 YG내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각색해서 만드는 리얼리티 시트콤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11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신예능 리얼리티 시트콤 론칭을 예고하는 ‘YG전자 기획회의’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끌었다.

YG전자'는 Mnet '음악의 신' 등을 연출한 박준수 피디가 메가폰을 잡는다.

YG가 올해 초 박준수 PD를 영입한 이후 보여주는 첫 작품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세간의 뜨거운 기대에 걸맞게 YG는 소속 아티스트를 총동원한다.YG엔터테인먼트에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만큼 출연진부터 화려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빅뱅 승리, CL, 위너, 아이콘, 악동뮤지션, 젝스키스, 블랙핑크, 원, 유병재 등이 대거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폭로했다.

특히 지누션의 지누는 YG가 "북한하고 똑같다"며 사내 분위기를 암시했고, 아이콘은 "매니저 형이 YG 들어오기 전만 해도 괜찮았는데 사람들이 약간 이상해지는 것 같다"며 소속사를 디스하고 나섰다.

또, 디스의 대상인 양현석 대표, 회장님 개를 키우는 유병재, 제2의 양현석을 꿈꾸는 승리, 내부고발자 이재진 외에도 모자이크 처리된 실제 YG 직원까지 등장, 다양하고 특색있는 캐릭터 설정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 껏 불러모은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YG전자'가 11월경 방송 예정이며, 방송 채널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자막과 함께 마무리된다. YG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획회의를 거쳐 빠르면 9월부터 촬영될 예정이며 방송시기와 채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YG 소속 유명 연예인들이 ‘병 맛’코드 시트콤의 1인자이자 '음악의 신'을 연출한 박준수 PD와 만나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와 큰 웃음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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