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이 각 지역의 특색을 오롯이 담은 다채로운 체험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4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3회에서는 이무진과 렌, 함은정과 최종현(틴탑 창조),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의 즐거운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양팀 함은정과 최종현은 이른 아침부터 숙소를 떠나 아찔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섰다.

‘계획형’ 최종현이 함은정을 위해 깜짝 여행 코스를 준비한 것. 이에 높은 체험장을 무서워하는 함은정과 달리 최종현은 하늘을 날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극과극 여행 스타일을 뽐내는 이들의 모습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패러글라이딩에 앞서 함은정과 최종현은 긴장을 풀고자 SNS에서 유명한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다양한 콘셉트로 재미있게 인증샷을 남긴 두 사람은 단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이내 차례대로 하늘을 날아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발아래 펼쳐진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함은정은 패러글라이딩을 타볼 수 있게 해준 최종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고령팀 이대휘는 남은 시간 동안 윤지성, 이진혁과 추억을 쌓기 위해 고령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 여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갔다. 이대휘가 준비한 여행 코스는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개실마을의 대표 체험 코스였다.

먼저 한복 대여점에서 선비 옷으로 갈아입은 세 사람은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엿 만들기 체험장으로 향했다. 엿 만들기에 앞서 2인 1조로 팀을 이뤄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선생님과 같은 팀을 이룰 1명을 선정하기 위해 즉흥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남다른 친화력을 뽐내던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는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선생님의 마음을 뒤흔들었고 그 결과 선생님의 픽을 받은 자는 윤지성으로 결정됐다.

세 사람은 엿 만들기부터 고령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까지 연이어 접했고 처음으로 마주 보는 새로운 경험들에 신기해했다.

체험 이후 숙소로 돌아온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급기야 이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팬들의 의견을 더해 신곡 회의까지 개최했고 향후 나오게 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단양팀 여행 말미에는 이진혁의 ‘소행성(Asteroid)’ 무대가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하기도.

나 홀로 여행을 떠났던 강진팀 이무진은 뉴이스트 렌(REN, 최민기)을 깜짝 소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무진의 말 한마디에 강진까지 달려온 렌은 그를 만나자마자 반갑게 껴안는 등 인사를 나눴고 이무진 또한 사전에 마을 이장님에게 관광 명소를 추천받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강진의 액티비티 성지라 불리는 ‘가우도’로 향한 이무진과 렌은 바다를 둘러싼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서로에게 뜻깊은 추억을 안겼다.

풍경을 만끽하며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이내 ‘가우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짚라인 체험 현장에 도착했고 범상치 않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현장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들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체험에 성공했고 넘치는 스릴을 맛보는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짚라인부터 해양레저까지 액티비티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은 체험 욕구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뮤직인더트립’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여행기로 안방극장에 즐거움과 힐링을 전달했다. 여행 이후 나오게 될 신곡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은 오는 21일(목) 오후 5시 10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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