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JTBC '한국인의 식판' 영상 캡처]
[사진 제공: JTBC '한국인의 식판'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급식군단이 재료 배달 사고로 초비상사태를 맞이한다.

오늘(9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군단이 도전할 독일 초등학교에서 20년 간 처음 벌어졌다는 재료 배송 지연 사태가 발생, 최대 위기를 겪는다.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다양성 수용학교인 마가레테 슈타이프 초등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은 12가지 메뉴 조리와 8곳 동시 배식이라는 악조건에도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앞서 ‘태양의 서커스’에서 역대 최다 16개 급식 메뉴를 조리했기 때문일 터.

그러나 감자를 주식으로 먹는 독일 입맛을 위해 준비한 회심의 메뉴, 감자옹심이의 재료인 감자가 조리 시작 후 한참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아 급식군단을 속 타게 만든다. 

발주를 담당한 학교 셰프는 “20년 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배달 지연 사태에 당황한다. 목표 완료 2시간 전까지도 감감무소식인 감자에 멤버들은 안절부절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유부복주머니는 조리부터 위기에 봉착한다. 유부가 너무 달라붙어 주머니가 벌어지지 않았던 것. 

허경환과 오스틴 강, 독일 다니엘과 이홍운 셰프는 ‘유부남(유부 만드는 남자)’ 팀을 결성해 짠 내 폭발하는 유부와의 사투를 벌인다.

그 중 3시간 이상 서 있던 허경환은 배고픔과 현기증, 허리 통증까지 호소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은 시간 내 무사히 목표 수량 240개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극악의 상황 속 팀워크가 더욱 필요해지는 급식군단의 이번 미션 결과는 오늘(9일) 저녁 7시 10분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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