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영상 캡처]
[사진 제공: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배우 황만익이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무대와 드라마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만익이 지난 주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9, 10회에서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전파상 캐릭터로 맹활약 펼친 것.

황만익은 극 중 탁월한 손재주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로 국과수의 법공학부 팀장 강도하(오의식 분)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사이. 

기계 수리는 물론 제작까지 가능한 해결사인 만큼 강도하와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지난 국과수 폭탄 테러 당시 사용했던 기판을 깔끔하게 복구, 범인이 남긴 다크넷의 IP주소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과학수사팀 팀장 우삼순(백은혜 분)이 다크넷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각종 도구를 제공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황만익은 능청스러운 말투로 강도하 역의 오의식, 우삼순 역을 맡은 백은혜와 빈틈없는 티키타카를 완성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찰나의 등장에도 또렷한 인상을 남긴 황만익은 앞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신경수 감독과의 인연을 맺었던 만큼 작품에 잊지 않고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에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속 허판윤 캐릭터에 이어 또 한 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까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황만익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고 있다.

무대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기록 중인 배우 황만익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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