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의 ‘에볼타’(EVOLTA) 로봇이 7월 7일 가장 힘든 도전을 시도한다.

회사는 자사의 건전지 ‘에볼타 네오’(EVOLTA NEO)를 장착한 로봇이 이날 노르웨이에 있는 뤼세피오르드(Lysefjord)의 1000미터 높이의 수직 절벽을 타고 오르는 시범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이 실험을 통해 일본에서 2017년 4월 26일 출시한 ‘에볼타 네오’ 건전지 신제품의 내구성과 성능을 시험한다. 회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도전의 전체 과정을 전세계의 열성 팬들과 공유하기 위해 생방송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도전에서는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가파른 절벽에 로프를 고정시키고 이를 사용하게 된다. ‘미스터 에볼타 네오’(Mr. EVOLTA NEO)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파나소닉의 AA건전지(에볼타 네오) 두 개를 장착하고 총 1000미터 높이의 수직 절벽을 오르는 도전을 하게 된다.

‘미스터 에볼타 네오’ 로봇은 로봇 제작자인 다카하시 토모타카(Tomotaka Takahashi)가 설계, 개발한 것이다. 다카하시는 2008년부터 파나소닉의 ‘에볼타 로봇 도전’(EVOLTA Robot Challenge)에 참가해 오고 있다.

다카하시는 “올해 세계적으로 가파르기로 이름난 피오르드의 1000미터 수직 절벽에 도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여기에서 성공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 로봇은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파나소닉의 ‘에볼타 네오’ 건전지 두 개만을 사용하여 작동할 것이다. 올해는 기준을 더 높였지만 과거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장 힘든 일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도전은 베이스 캠프에서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생방송하며 360도 카메라가 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방송은 현지 시간 오전04:30(협정 세계시간 오전03:30)부터 실시한다. 이 생방송은 다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베이스 캠프에서 보내는 방송:
특별 사이트(http://panasonic.jp/battery/challenge/2017/live/)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anasonic.avmjapan/)
트위터(https://twitter.com/Panasonic_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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