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최준성이 마음을 울리는 감성 보이스로 '복면가왕'을 물들였다.

고스트나인 최준성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선크림'으로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 진출한 최준성은 엑소(EXO)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선곡해 미성의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완성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준성의 무대에 유영석은 "손 닿으면 톡 하고 터질 것 같은 감성의 소유자지만 그 안에 철골 구조로 단단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미래가 보인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극찬했다.

큰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정체를 밝힌 최준성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다음 주자들도 잘 나올 수 있을 듯하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듀스X101', '피크타임' 등 다양한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나 자신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욕심을 내야 한다는 걸 느꼈다. 그게 이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와 이윤석은 "아이돌계 소크라테스","대한민국 최초 철학돌"이라며 최준성의 진중한 모습을 칭찬했다.

이후 최준성은 SNS를 통해 "음악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영광이고 소중한 자리였다"며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한편 최준성이 속한 고스트나인은 JTBC '피크타임'에서 '팀 14시'로 출연해 매회 남다른 열정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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