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KBS ‘불후의 명곡’ 에이티즈의 직속 후배 싸이커스가 첫 출연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은 무려 36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22회는 ‘아티스트 김수철’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자리를 비웠던 MC 이찬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토크대기실로 돌아온 가운데, ‘불후의 명곡’과 인연이 깊은 에이티즈가 소속사 직속 후배인 싸이커스를 살뜰히 챙긴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찬원은 “어제 에이티즈 멤버가 제게 연락 와서 ‘우리 소속사 동생들 ‘싸이커스’가 내일 ‘불후의 명곡’ 나가니까 잘 부탁드려요’라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에이티즈는 ‘불후의 명곡’ 6회 출연 중 4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는 저력의 그룹. 싸이커스는 에이티즈가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게 잘하고 와라,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많으니까 쫄지 말고 잘 보여주고 와라”고 하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증언한다. 

평균연령 18.3세의 싸이커스는 올해 데뷔 45년째인 김수철의 음악에 대해 “아버지한테 김수철 선배님 편에 나간다고 하니까 어떤 노래 하냐고 물어보셔서 ‘젊은 그대’ 한다고 했다”며 “싸이커스만의 영한 에너지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트로피 가져오겠다”고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는다.

이찬원은 싸이커스에 대해 “K팝의 밝은 미래다, 앞으로 싸이커스가 아니라 너무너무 많이 커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싸이커스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직속 선배 에이티즈의 뒤를 이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아티스트 김수철’ 편에서는 내로라 하는 각 장르의 출연진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미해 김수철의 명곡을 다시 탄생시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아티스트 김수철 편’은 오늘(2일)에 이어 오는 9일(토)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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